달음산은 기장군의 중앙에 솟아있는 기장8경 가운데 제1경이 되는 명산이다. 기장현읍지에도 원적산의 맥이 동쪽으로 뻗어 백운산을 낳고 백운산이 다시 멀리 동쪽으로 뛰어 동해에 맞대면서 달음산을 이룬 것이라 적고 있다. 


「천명의 성인이 이곳에서 나와 전쟁의 참화를 피할 수 있었다」는 원적산의 정기가 뻗어 내린 곳이 달음산이기도 하다라는 전설이 있다.기장사람들은 동해에서 불끈 솟는 새벽의 햇살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달음산의 정상이라고 믿고 있다. 특히 진달래가 피는 봄날의 상춘경이 아름답다.



일광면 삼성리에 잇다. 모래사장은 이천강과 이천포가 맞닿은 곳에서부터 시작하여 학리 어구까지 마치 원을 이루며 펼쳐져 있다. 백사장의 주위에는 수백년이 넘은 노송들이 우거져 있었는데, 지금은 그 모습이 사라졌다. 멀리 동해 바다에서 보면 이천에서 학리까지는 그 모습이 내륙의 풍수지리설의 명당지 중 하나인 복주머니 모양과 같다. 일광해수욕장은 지평선의 양끝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여느 해수욕장과는 달리 한눈에 들어오며 그래서 장엄하다거나 광활하다기보다는 아늑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일광해수욕장은 부산에서 동해남부선(일광역 하차)을 이용하면 기차여행의 멋을 즐길 수 있고, 승용차로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휴식하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이다.



멋진 테마를 갖춘 세련된 공원과 시골마을이 주는 조화로운 분위기가 일품인 신평소공원은 해안가에 조성한 조그마한 간이공원이다. 2010년 6월에 준공되었으며 배 조형 전망대를 비롯하여 자연에너지조형물, 팔각정자, 야외무대, 만섯깃대, 안개분수, 대포분수 등이 조성되어 있다.



영화의 전당’은 뛰어난 조형성과 해체주의 건축미학이 구현된 세계 건축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예술작품으로 축구장 2.5배 면적에 달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지붕-빅루프/스몰루프와 그 아래에 조성된 4만2천6백조의 LED 조명은 수영강, 나루공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시네마운틴, 비프힐, 더블콘 등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관인 시네마운틴에는 예술성과 대중성이 겸비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3개의 상영관과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 무대를 자랑하는 하늘연극장이 있는 세계 최초로 영화와 공연예술이 접목된 영상복합문화공간이다.


부산 국제영화제 행사장으로 이미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4,000석 규모의 야외극장은 품격 있는 영화 상영은 물론, 뉴욕 ‘센트럴파크 그레이트론’,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 원형극장’처럼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오페라 공연부터 뮤지컬, 연극, 국악,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만낄할 수 있는 열린 무대와 관객공간이 될 것이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고 있으며 얕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로 해수욕장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부산’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이 해운대 해수욕장이라고 할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이며, 해마다 여름철 피서객의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로 이용될 만큼 국내 최대 인파가 몰리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해안선 주변에 크고 작은 빌딩들과 고급 호텔들이 우뚝 솟아 있어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해수욕장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여름 휴가철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젊은 열기로 붐비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어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국내 1급 해수욕장답게 주변에는 일급 호텔을 비롯한 숙박, 오락시설 및 유흥 시설들이 잘 정비되어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날의 달맞이 축제를 비롯하여 북극곰수영대회, 모래 작품전, 부산 바다축제 등 각종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리고 해수욕장 주변에 동백섬, 오륙도, 아쿠아리움 , 요트경기장, 벡스코, 달맞이고개, 드라이브코스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많다.